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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결과, 민주당 진교훈 압승 당선

지난 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국민의 힘 김태우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습니다. 미니 총선이라 불리며 선거전 많은 관심이 쏠렸는데요. 이 선거 결과와 진교훈 후보가 누구인지, 이 선거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선거 결과

지난 10월 6일~7일 사전투표를 시작으로 11일 본투표를 진행하였습니다. 사전투표율은 22.64%이고 11일 투표를 합쳐서 최종 투표율은 48.7%로 상당히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였습니다. 개표 결과 진교훈 후보 56.52%, 김태우 후보 39.37%로 17.15%의 격차로 더불어민주당 진교훈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선거 의미

이번 선거는 양당 지도부가 총출동하 미니 총선이라 불리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국민의 힘 김태우 후보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 5월까지 강서구청장이었으나 공무상 비밀 누설로 징역 1년형을 선고받고 구청장직을 상실했습니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은 2023년 8월 15일 광복절 특사로 그를 사면 시켰고 김태우 후보는 다시 구청장 선거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본인 때문에 다시 치러지는 재보궐 선거에 본인이 다시 나온다는 상황이 연출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김태우 후보는 패배하였고 국민의 힘과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가 되었습니다. 고물가와 민생 파탄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가 담긴 결과라 볼 수 있겠습니다.

진교훈 후보는 누구?

1967년 6월 19일 생으로 현재 56세이며 경찰공무원 출신입니다. 경찰대학 졸업 후 경위로 임용되어 은평구 역촌 파출소장으로 처음 근무하였습니다. 전라북도 경찰청장과 경찰청 차장을 거쳤고 2023년 8월에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며 정계 진출 하였습니다. 2004년부터 강서구에 거주하며 자녀들도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강서구에서 다녔다고 합니다. 경찰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의 검찰과 대립되는 구도로도 보입니다. 

강서구청장 진교훈 당선인 인삿말
진교훈 당선인 인삿말

진교훈 후보는 당선 확정 후 자신의 SNS에 인삿말을 남겼습니다. 자세히 보려면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진교훈 당선인 페이스북 보기

마무리

이상으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내년 4월 치러질 총선을 앞두고 많은 관심이 쏠렸는데요.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며 윤석열 정부의 정권심판이 민심에 나타난 것인지 내년 총선 결과가 궁금해집니다.